(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복숭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7월 1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복숭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을 비롯하여 10개 기관 각 분야 전문가 14명이 참석했으며, 복숭아의 품종개발, 재배기술, 유통 등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농림축산식품부 유원상 과장은 간담회에 앞서 남산면 경복육종원 이윤도 대표를 만나 최근 이슈가 된 신미, 신선 품종 특성을 들었으며, 자인면 경산복숭아생산자조합(대표 임춘식)을 찾아 회원들이 생산하고 있는 고품질 복숭아의 재배기술의 중요성과 해외 수출에 대해서도 귀를 기울였다.
특히, 경산복숭아생산자조합은 글로벌 우수농산물인증을 취득하여 2019년 부터 복숭아를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복숭아 재배기술의 중요성과 고품질 복숭아를 안정적으로 유통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복숭아 재배 농민들이 복숭아 품질을 향상하고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산시도 복숭아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인 대학을 운영하는 등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체계적 기술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과수농가의 생산기반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1,464백만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하고 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수일 소장은 지역 주요 작목인 복숭아를 포함한 과수 재배시설 확충 및 유통지원 등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