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7월부터 8월까지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봉화군노인복지관, 봉화요양원)에서는 64명의 생활지원사를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독거노인 1,020명을 대상으로 폭염 시 신속하게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무더위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독거노인 200가구에 화재감지기 및 응급호출기 등 댁내장비 설치를 통해 비상 시 응급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경로당 256개소에 냉방비를 지원하고, 노인일자리사업 활동시간을 조정하는 등 폭염 대비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아울러, 봉화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현장점검을 통해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이행상황 전반을 점검해 취약노인의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해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