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7월 1일 강소농(强小農)가 20호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SNS 및 카드뉴스 제작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해진 농산물 홍보 채널에 관심이 있으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강소농가를 위하여 마련됐다.
앞으로 SNS 채널 특징 분석과 저작권 없는 무료 디자인 플랫폼 미리캔버스를 이용하여 변화하는 SNS 시대에서 살고 있는 교육생들이 언제든 셀프로 농장홍보물을 제작하고, 나아가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 날 교육에는 ㈜미리캔버스 대표강사이자 김미경TV 부속 MKYU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임강사인 전경옥 강사를 초빙하여 SNS 마케팅 강의(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각 채널법 운영 방법)와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명함, 포스터, 카드뉴스) 개요를 배웠다.
교육생은 “강소농 교육이 실제 농가들이 필요로 하는 알찬 교육으로 구성되어 좋았고, 내 손으로 농장 명함과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라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교육 후기를 남겼다.
김병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온라인 시장 진출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는 농업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교육과정을 편성하게 되었으며, 교육을 받은 농업인들이 SNS 및 미리캔버스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제품 판로와 마케팅활동에 도움이 되고 농산물 홍보·판매에 더 나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