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6월 20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인 청년발전소 ‘경북청년 인생설계 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청년 인생설계 학교는 인생전환기에 있는 청년에게 다양한 삶 영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운영하는 사업으로, 예천을 시작으로 의성, 경산에서 주 2회(매주 화·목) 총 26강의로 진행된다.
미취업 청년, 사회초년생 등 다양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분야의 강의를 선택·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수도권 등으로 이주하지 않더라도 지역에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는 주제로 ‘경북에서 잘사는 법’강의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정착에 성공한 또래 청년들을 강사로 섭외 해 경북 청년정책 소개와 지역자원 개발·창업 노하우 등을 전수하는데 이해를 높이고, 청년들의 호응을 끌어낼 계획이다.
또 플로깅·밥情 나누기등 참여청년들 간 친분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심신안정을 위한 ‘오일롤볼 만들기’등도 구성해 청년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 “이 사업은 첫 시행인 만큼, 청년 삶과 관련된 최대한의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향후 청년들이 원하는 교육 내용을 추가 반영하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바라고, 인생설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