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상주시

상주시 공무원들 바쁜 농번기 현장에서 땀으로 소통하다!

북문동·계림동·함창읍·공검면·중동면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며 농업의 소중함 깨달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북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록)는 6월 17일 바쁜 농번기를 맞아 고령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감자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북문동, 문화예술과, 건축과 직원 20여 명 참여해, 코로나19 및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자 재배농가(임○○, 84세) 지원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가주 임○○(84세)는 “바쁜 농사철에 일손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적기에 수월하게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참석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록 북문동장은 ‘일손부족으로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계림동(동장 전용희)은 임○○씨 농가에서 감자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계림동과 경제기업과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감자 캐기와 운반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임○○씨는 “요즘은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막막했는데, 직원들이 일손을 보태준 덕분에 작업을 마무리하게 되어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전용희 계림동장은 “바쁜 업무중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창읍(읍장 이양희) 시청 안전재난과 직원 및 함창 향우회원 등 20여 명은 코로나19 여파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콩 심기 작업(7,755㎡)을 실시했다.

 

농가주 조○○(53세)씨는 “인력 부족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인건비로 인해 콩 파종에 차질을 빚을까 걱정을 했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내 일처럼 일손을 보태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양희 함창읍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부족과 그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고, 더운 날씨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검면(면장 성행제) 유통마케팅과 직원 및 공검농협, 면 직원 등 15여 명은 고령화로 인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감자수확 작업을 도왔다.

 

농가주 이○○(72세)씨는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감자수확을 적기에 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있었는데, 일손을 보태준 직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성행제 공검면장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일손 돕기가 조금이나마 보탬이됏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동면(면장 오은숙) 회계과, 면 직원 등 20여 명은 단기간에 집중적인 노동력 투입이 필요한 양파 수확을 위해 인력난으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고령 농가를 방문하여 양파 수확 일손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바쁜 영농철 높은 인건비와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다. 적기에 양파 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오은숙 중동면장은 “우리 일상이 점차 회복되고 있지만,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등 부족으로 농가에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미약하나마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