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소방서(서장 조유현)는 풍각면 흑석리 화재취약계층(노인․장애인) 2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LPG가스 타이머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 사업은 농업회사법인(주)대흥농산에서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가스 타이머를 지원하고 청도소방서에서 현장 방문 설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가스 타이머는 설정시간에 도래할 경우 자동으로 중간밸브를 닫아 LPG가스를 차단하여 냄비 탄화 등 가스 화재 우려가 높은 노인․장애인 가구의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소방서는 이번 설치 작업과 함께 가스레인지 주변 위험요소 제거 및 화재예방교육 등을 병행하며 가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조유현 서장은 “이번에 가스 타이머를 지원해준 기업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이 더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가스 사고 및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여 소중한 생명과 귀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