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6월 한 달 동안 총 4회에 걸쳐 강소농 교육생 농가에서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현장 크로스코칭 및 컨설팅은 농장주의 농장 현황과 운영사례 등을 발표한 뒤 교육생들과 전문가가 서로 다른 관점에서 농장 관리방안에 대한 장단점을 분석하고 더 나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하기 위한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총 4회로 진행되며 교육마다 2농가 씩 방문해 8농가를 크로스코칭한다. 또한, 농업경영·마케팅분야 전문가인 ㈜직거래 김석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동행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6월 9일 용문면 예천조경원예농원(묘목), 은풍면 이순희농가(참깨)를 시작으로 △16일 용문면 예천국사봉천마농장(천마·명이나물), 감천면 삼백초농장(삼백초) △21일 용궁면 왕의산표고버섯농장(표고버섯), 지보면 김미숙농가(벼·참깨) △30일 개포면 참한농원(배), 은풍면 연당골농장(양봉)을 방문할 예정이다.
성백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 크로스코칭 교육은 강소농 농가들이 서로를 코칭해 농가들 스스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농장별 정보와 노하우 등 공유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켜 생산뿐만 아니라 가공·체험 등 6차 산업까지 사업을 다각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