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에 살고 있는 경북출향도민을 이끄는 ‘재대구 경북도민회’가 대구경북 상생장터에 둥지를 틀었다.
경상북도는 6월 10일 오후 재대구경북도민회(회장 최병일)가 대구경북 상생장터(산격중앙시장 內) 1층에 사무실을 열고 성황리에 개소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관용 前 경북지사, 최병일 회장을 비롯한 시군 회장단 및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한 사무실은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구경북 상생장터에 마련됐으며, 지역 출향인들의 만남과 화합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병일 회장은 “어렵게 마련된 도민회 사무실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재대구경북도민회와 고향 경북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도민회 출범 후 5년 만에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한다. 이번 개소하는 사무실이 사랑방이자 고향의 정자처럼 항상 지역 출향인들과 함께 숨 쉬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경북 상생장터에 새로운 보금자리(대구 북구 대동로1길 34)를 마련한 재대구경북도민회는 65만 경북 출향인을 보유하고 있는 향우단체이다.
이들은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등 대구경북 상생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