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12월 17일 상주시청에서 상주시장과 시의회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로 본 상주 축제 및 체육대회’사업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사는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2024년 상주시에서 진행된 4개의 축제 및 체육행사(비박페스티벌, 문체부장관기 고교축구대회, 수상레저페스타, 모자축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신규 사업 전략을 제안했다.
빅데이터 분석의 주요 내용은 상주시 축제 및 체육행사의 특성(방문객, 소비액, 방문자특성, SNS언급량)과 파급효과(방문객 증감률, 소비액 증감률 등) 였으며, 대부분의 축제와 체육행사가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상주시에서 진행하는 축제와 행사의 현황을 진단하고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상주시의 축제와 체육행사가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여러 신규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상주시에서는 제안된 전략을 검토 후 향후 행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마케팅사업본부 이상훈 전무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발표와 신규 사업 전략 제안은 상주시가 문화관광과 체육 분야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분석과 전략적 접근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 및 체육행사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에서는 올해로 3년째 데이터 기반 경북 내 시·군 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계속하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간 보고서는 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자료실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