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6월 2일, 2022년 경산 자인단오제를 맞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단오제를 즐길 수 있도록 경북도, 경찰서, 소방서, 안전관리 자문단 등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자인단오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감염병뿐만 아니라 전기, 소방, 시설물 등 각종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여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사회재난과에서는 현장을 찾아 시설물 등 주요 시설장비 등의 관리·설치 실태, 행사진행요원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 여부 등을 합동점검 했다. 특히 지난 주말 산불 발생으로 인해 화재 위험요인 등에 대한 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실시했다.
한편 지난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지만, 50인 이상 모이는 실외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고 관람객 밀집도가 높은 자인단오제 특성상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수시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규모 지역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질서 있는 관람·체험으로 안전하게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점검과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