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는 5월 30일 당선이 된다면 다수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년 내 ‘신공항특별법 제정 국회통과’를 성사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장세용 후보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구미가 최대 수혜지역이 되도록 그동안 국방부, 총리실, 대구시 등과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도출했다. 당시 군위-의성 간 갈등, 경북도-대구시의 조율 문제 등 자칫 중앙정부의 관심사에서 배제되어 사안이 표류할 위기에 처했을 적에 당시 정부여당의 전령으로 나선 것이 바로 자신”이라며 “앞으로 다수당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특별법 2년 내 국회 통과, 28년 신공항 건설이라는 구미의 골든타임을 지키는데 제 직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후보는 “기존 정부안이었던 기부 대 양여 방식이 이를 추진할 민간 기업이 나서지 않으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대선 기간 공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되면 공은 국회로 넘어가게 되는데, 국회는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공항특별법에 대한 구미와 경북의 간절함을 다수당에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오직 저 장세용뿐”며 “신공항이 대성공을 거두려면 부산 가덕도신공항보다 무조건 먼저 완공되어야 한다. 한 시가 촉박한 지금, 골든타임을 지키려면 정치를 떠나 다수당을 설득하고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중앙과 협상하며 오직 구미의 이익을 챙길 거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지금 신공항과 엮어 취수원 문제도 KTX 등 하나같이 시간이 촉박한 사항을 정치적 이점을 활용해 구미에 유리하도록 협상을 하였는데도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선거철이 되자 본인들 선거 생각에 재협상으로 4년,8년 허송세월하자며 반대하고 있다. 김장호 후보 주장대로 진행되면 KTX는 신공항보다 늦어질 판이고 신공항 낙수효과는 김천, 안동, 군위, 의성 등 타 시군이 가져가게 될 것”이라며 김장호 국민의힘 후보의 취수원 재협상 주장을 비판했다.
또한, “재선시장이 되면 축적된 정치력과 수완으로 다수당인 민주당의 경북 대표가 되어 구미를 위한 신공항특별법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하고 그 기반을 다지는데 앞으로의 4년을 불태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