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신영희)는 농촌 지역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봄철 농번기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5월 24일 안동시 녹전면 죽송리에 위치한 과수농장에서 사과적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는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 회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고품질 과수생산에 필요한 과수 적과 작업을 도와 적기 영농을 도모함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걱정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사과적과 일손돕기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7개 분과 74여 명의 회원들이 재가반찬 봉사 및 배달봉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봉사 및 배달봉사, 탁아 봉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시행한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매년 봄, 가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 신영희 회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참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