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북천을 주민친화형 명품 생태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보고회를 5월 1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가 기후ㆍ환경중심 도시모델 구축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상주시는 종합선도형 모델로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 포함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자하여 기후탄력(클린로드, 쿨링포그), 물순환(식생체류지, 그린인프라, 생태계류), 미래차(전기차 충전인프라), 스마트 생태교육시설 설치를 통해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북천 산책로에 이색적인 쿨링포그 테마존을 구성하고 산책로 주변 녹지공간에는 발담금시설인 생태수로를 설치하여 여름철 폭염과 미세먼지에 안전한 휴식공간을 마련한다. 후천교 주변에는 식생체류지(빗물 정원)와 노면 태양광 발전 및 미디어 LED광장을 조성하여 볼거리와 경관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빗물펌프장 옥상녹화를 통해 북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처도 확충한다.
또한 북천 주변 도로에는 클린로드 시스템을 구축하여 여름철 열섬 완화와 겨울철 염수 분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쾌적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16기[고속충전기(200kw), 30분내 충전 가능]를 설치하여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더할 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본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21년 6월 위탁 협약체결 후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 6월 착공하여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힐링공간인 북천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의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사업에 많은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는 임이자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지속적인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