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 단북면은 5월 20일 지난해 10월 합천군청에서 활용하고 있는 1인가구 고독사예방을 위한 국민안심서비스 앱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에서 국민안심서비스 앱을 무상제공하여 단북면은 “사랑해 효”라는 로고로 국민안심서비스 앱을 등록하여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6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누구나 휴대폰을 매일 사용한다는 것에서 착안해 지정 시간(최소 6~12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하고 미리 입력해 놓은 가족 및 이웃, 복지팀에게 자동으로 구호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고독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정망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김봉수 면장은 “안심 서비스 앱 도입으로 고독사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1인 가구 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해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