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쓰레기 분리수거 조기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특별 단속에 나섰다.
경산시는 19일 대학 주변 원룸지역과 시가지 주요 취약지역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 예방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15개 읍·면·동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상습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이뤄지는 취약지에 대해서는 종량제봉투에 담기지 않은 무단투기 쓰레기를 일주일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는 ‘무단투기 쓰레기 미수거’ 와 함께 배출자 추적 및 과태료 부과 등 집중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라며
이는 쓰레기 미수거로 인한 생활불편을 통해 주민의식 변화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한 깨끗한 경산(Clean Gyeongsan)을 조성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시민들의 성숙된 동참 의식과 적극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요구 된다.”며 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투기 근절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