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권미송)는 5월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하여 단팥빵, 머핀 등 4종의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든 빵 380여 개를 경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특화 식품 및 향토 음식을 개발∙보존하기 위해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연구회이다. 연구회는 농촌 여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올바른 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여러 활동을 이어가며, 평소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연구회 일부 회원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제빵기능사 교육을 통해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활동하고 있다.
권미송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정성껏 만든 빵을 이웃에게 전하며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연구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수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봉사의 발걸음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겨울이 지나간 자리에 봄이 오듯 이번 기회를 통해 얼어붙음 마음을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