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외롭게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한 나눔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5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의 저소득계층 592세대와 1:1 결연 체결 후 가정방문 및 안부확인, 합리적인 의료이용 안내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자발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율 군수는 12일 각남면과 금천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김 모(여, 75세), 정 모(여, 83세)씨 등 복지도우미세대와 치매 및 거동이 힘든 어르신이 거주하는 노인복지시설 오복노인의집, 다솜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장에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이 군수는 “청도군 복지도우미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군민 모두가 온정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복지공동체를 구현해 행복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