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장영철)는 4월 27일 봉화군과 합동으로 분천~승부 백두대간 낙동비경 트레킹코스 안전점검 및 환경정비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 후 봄철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여행 상품 트레킹코스에 겨우내 방치된 오물과 쓰레기 수거와 불안전 요소 제거를 위해 마련됐다.
이 코스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낙동 비경길 12km의 코스로, 백호(白虎)무늬로 도색한 관광열차 V-train이 운행되는 기차길과 함께하며, 2019년 한국관광공사 추천 이달의 걷기 좋은 길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이 코스의 시작과 끝에는 문체부 주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던 ‘분천역 산타마을’과 하늘도 세 평 땅도 세 평인 ‘승부역’이 있으며, 코스 중간에 영화 ‘기적’의 모티브가 된 ‘양원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