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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대학교.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 높이 평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4월 27일 오전 11시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명예이사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들과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진갑 계명대 대학원장의 공적소개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의 수여사, 권영진 대구시장의 답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 축하연주, 정순모 명예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계명대학교는 권영진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숙원사업인 대구공항 이전, 신청사 건립, 취수원 다변화 등을 해결하고, 3대 혁신 성과와 함께 코로나19 대유행의 극복과 지역 인재 양성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를 높이 평가해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

 

학위수여식 이전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일희 총장과 동산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식수 행사도 가졌다.

 

기념식수 자리에서 신일희 총장은 권영진 시장에게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기공부터 준공까지 눈에 보이고, 보이지 않는 행정적 지원을 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권영진 시장은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계명대학교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제 임기 중에 있었던 모든 대구 역사 중심에서 늘 함께 했다.”며 “오히려 제가 감사드리고 퇴임을 해야 되는데 부족한 저를 오늘 명예박사학위도 주시고 제 이름으로 기념식수도 할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계명대학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어진 학위수여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님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졌을 때 권 시장님은 최전선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오셨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명예박사학위 수여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또, “우리 시장님께서 3선을 포기하셔서 아쉬운 점이 많다. 그러나 본인과 가족 분들이 다른 계획을 세우고 계시기에 그냥 수용하고 받아들인다. 앞으로 이제 일반 시민으로 들어오셨을 테니까 더 많은 시간을 저희들에게 할애해 주시고 자주 배울 수 있는 영광을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며 “앞으로 있을 시장님과 가족 분들의 생활 위에 일생 위에 하나님의 지키심과 인도하심이 항상 함께하셔서 늘 평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3년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서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학문의 전당인 ‘계명’ 가족 의 일원이 된 것에 무한한 영예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8년간 대구시정을 이끈 행정가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대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 했다는 의미에서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코로나19가 대구를 휩쓸어 병상이 부족할 때 동산병원은 통째로 병원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내어 주셨다. 아마 세계 감염병 역사상 민간 병원이 환자를 치료하던 환자들을 전부 전원을 시키고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병원을 통째로 내준 사례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외에는 세계 역사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게 주셨던 명예행정학박사학위 소중하게 간직하고 그 명예박사학위 품격에 맞는 그런 삶을 살아가도록 정진하고 또 정진하겠다. 여러분의 이 마음도 잊지 않고 여러분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여러분이 권영진이를 알고 있다. 권영진이와 함께 했다. 권영진이를 도왔다라는 것들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처음 정치 시작할 때, 정치인 시절, 대구시장 재직 시 메르스·코로나19 감염병의 공포와 두려움 극복 등 많이 힘든 시간들을 회고하면서 몇 번씩이나 가슴속에서 울컥거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계명대학교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문희갑(2001), 조해녕(2007), 김무연(2009) 전 대구시장과 김관용(2015) 전 경상북도지사에게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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