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읍은 4월 27일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과 다가오는 축제에 풍성함을 더하기 위해 시가지 및 카페거리에 산파첸스 3,4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성주읍 관계자는 4월 초부터 읍시가지의 인도변 및 도로변에 화분을 재정비하고 주요 공한지마다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에 부응하기 위하여 잔디와 꽃잔디로 긴겨울의 잔재를 털어내고 봄의 따스함을 심었다.
4월 25일~26일 양일간에 걸쳐 성주읍시가지 연도변과 성밖숲공원 울타리 및 공원 주변 카페거리에 성주읍직원은 화사한 산파첸스로 꽃길을 완성했다.
시가지에 꽃길을 조성하여 활력넘치는 상가분위기와 축제를 즐기러 지역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코로나로 힘든 2여년을 견뎌온 지역주민들에게 그간의 답답했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배재억 성주읍장은 “카페거리에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다가오는 축제에는 더욱 아름다운 거리와 쾌적한 성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꽃길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5일에는 초전면이 지역 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영산홍 꽃길을 조성하며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사업 참여자와 동포1리 주민 10여 명이 힘을 모아 재활용 동네마당 주위 도로변에 영산홍을 식재하여 꽃길을 조성했다.
초전면은 이번 마을가꾸기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봄기운이 완연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배재영 면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꽃길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꽃길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