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참여해 지역의 관광지 및 관광상품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부산 국제관광전은 전세계 40여 개국, 250여개 단체·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으며, 군은 본격적인 가을 관광철을 맞아 트레킹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해안트레킹’의 장점 홍보와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방문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국어 관광안내지도 배포 및 맞춤형 관광정보 제공을 통해 ‘울릉도·독도 스탬프 투어’, ‘숨은 명소 울릉도 구석구석 찾기’ 등의 관광 상품도 소개했다.
최수일 군수는 “이번 태풍 이후 일부도로 유실 및 터널 붕괴로 관광관련 문의전화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가두봉 터널을 포함해 90%이상 복구가 완료돼 관광에는 무리가 없다는 걸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전하며
“군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널리 알려 사계절 매력적인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