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 삼국유사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희자)는 4월 22일 회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소외될 수 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담은 반찬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삼국유사면 적십자봉사회는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마다 반찬을 배달하는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이날은 직접 밑반찬 세트(김치, 우엉조림, 버섯무침 등)를 만들어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계층 8가구에 전달했다.
김희자 회장은 “힘든 환경으로 기본 생활조차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께 직접 음식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서 어느 때보다 뿌듯한 시간이었다. 취약계층의 가정들이 건강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여성자원봉사대가 지속적으로 사랑과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김동백 삼국유사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감과 우울감이 높아진 이웃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가져다 준 것 같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에 소외되는 가정들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나눔 봉사를 실천해 준 여성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5일에는 소보면 생활개선회(회장 김귀향)에서 소보면 신계리에 거주하시는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오랫동안 방치돼있던 물건과 각종 폐생활용품,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안팎을 청소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생활개선회 김귀향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고 어르신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재은 소보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소보면 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효령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재수)는 지난 22일 효령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4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 신임 위원 위촉식과 부위원장 선출, 2022년 사업추진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하고 심의했다.
효령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재수 위원장은 "주민중심 자치분권의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정례회의에 참석한 박시형 효령면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치활동에 의한 주민 참여를 끌어낸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효령면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주민 자치에 열정을 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길 기원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