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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주한이탈리아대사, 노천 박물관 경북 방문

문화·예술 등 풍부한 문화유산 바탕으로 협력·교류 논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4월 22일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대사가 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하고 경북도-이탈리아의 교류 증진과 협력 방안 대해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의 한-이탈리아협회(협회장 이동군)의 소개로 이뤄진 것으로, 주한이탈리아대사가 경북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이탈리대사는 이날 도청 방문에 이어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으로 이동해 ‘2022 대구경북 이탈리아 교류의 날’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한·이탈리아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나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재디자인 강연에 참석했다.

 

 

경북과 이탈리아는 역사·문화적으로 인연이 있다.

 

8세기 세계 4대 도시들인 경주와 로마가 실크로드를 통해 문물을 교류 했으며, 경북과 이탈리아 모두 노천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문화유산 보유 강국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유사점을 바탕으로 문화, 관광 등 협력 다원화를 추구한 자리였다.

 

또 이탈리아와 경제협력 분야 협력 모색도 이뤄졌다.

 

2021년 기준 전체 한국의 이탈리아 수출 순위가 24위임에 반해 경북의 수출은 16위로 높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탈리아는 실크로드를 통해 과거 신라시대부터 인연이 있는 곳”이라며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만큼 과거를 발판삼아 함께 미래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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