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최재훈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4월 21일 ‘모두가 건강한 달성’을 만들겠다며 보건의료서비스 공약을 발표했다.
종합병원 유치·설립, 365일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통해 의료안전망을 대폭 확대하고, 어르신을 위한 ‘이동건강버스’ 운영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장기간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테크노폴리스 내 종합병원 유치·설립으로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치료 대응력 향상, 심·뇌혈관 질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으로 의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로, 달성군 내 365일 24시간 응급실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달성군 남부권역에는 응급실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타 구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최재훈 예비후보는 또, 어르신을 위한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달성군 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건강검진 장비를 갖춘 건강버스가 지역 곳곳에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밖에 달성의 의료체계 발전을 위해서 의료취약지역 위탁병원 확충으로 의료서비스를 보훈 병원 수준으로 확대하고,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대상 종류 확대 및 공공산후조리원설립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최재훈 예비후보는 “달성군민 누구나 더 신속하게, 더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대형 종합병원 건립과 함께 관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구시 의료기관 등과도 적극 협조해서 달성군 보건의료 수준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