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위원장 김상종)에 정보화마을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카페를 4월 20일 오픈했다.
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는 모례가정권역 체험휴양마을 숙박 이용객 및 인근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 이용객 증가에 따라, 편의시설 부족에 따른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마을주민 화합을 위한 만남의 장소 조성을 위해 보조금 2천만원(도비 6백만원, 시비 14백만원)과 마을 자부담금 5백만원을 확보하여 카페로 새 단장했다.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의 대표 상품이 쌀인 만큼 카페에서는 커피, 전통차와 더불어 쌀가루를 이용한 쌀베이커리를 디저트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떡 만들기 체험도 병행하는 등 카페 조성으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종 신라불교초전지마을 운영위원장은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구미시의 보조로 그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게 되었다며, 카페 운영을 통해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을 더 많이 알리고 많은 분이 찾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전국의 정보화마을이 사업 초기보다 많이 위축되고 있지만 신라불교초전지마을은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새로운 아이템이 개발되면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라불교초전지 정보화마을은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 농촌체험 프로그램 및 휴양마을 숙박시설 운영을 통해 마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