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4월 19일 오전 7시 40분부터 대가야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2차)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령경찰서, 자유총연맹, 대가야고 학생회, 솔리언 또래상담자, 폴리동아리 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활동이 눈에 띄었는데, 학교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자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의지가 돋보였다.
이주영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학교폭력은 이전에도 지금도 계속 반복되고 있으며, 그 유형도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나아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전반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끊임없이 협력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