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최미섭)는 4월 18일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대면편취 사건이 증가하면서, 20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의성군에서 6건·피해액 6천여만원의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주요 범죄 유형은 2가지로, 첫 번째 저금리 대환대출사기이다.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해줄 것처럼 피해자를 속인 뒤 현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두 번째는 검찰·경찰을 사칭하여 피해자의 계좌가 범죄에 연루 되어있으니 계좌에서 돈을 현금으로 찾아서 전달해달라는 방식이다.
의성경찰서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위의 두 가지 사항의 전화·문자를 받으시면 절대로 현금을 인출하여 전달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의성경찰서는 4월 15일 검찰사칭 전화금융사기 피해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팀직원이 2시간여만에 현금수거책을 검거하여 피해액 900만원을 피해자에게 돌려준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