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4월 13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본청 및 사업소의 부서별 서무팀장과 22년 임용 신규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연속성교육을 실시했다.
기능연속성 계획은 감염병, 화재,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시 국가 주요기능을 수행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업무 중단에 대비하여, 기관의 핵심기능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수립하는 계획이다.
시는 그간 본 계획수립을 위해 본청 및 사업소의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관련 설문을 진행해 487개의 단위업무를 분류하고, 시급성과 영향도 분석을 통해 26개의 핵심기능 업무를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핵심기능 업무를 부서와 담당자 의견을 중심으로 조정을 거쳐 우선순위를 부여했으며, 재난이나 위기 상황 이후 핵심기능 업무를 재개하기 위한 최대 허용 중단기간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비상조직체계 구축, 필수인력 확보 및 대체 업무 공간 등의 필요한 조치와 복구대책을 담아 최종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서별 서무팀장 및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핵심 업무의 구체적 내용과 이행방법 등의 전달 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재난과 사고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언제든 찾아올 수 있다”며 “재난 상황의 발생 시 언제든 빠른 회복과 복구가 중요하며, 이번에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을 바탕으로 매년 교육훈련을 통해 시의 위기 극복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