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해 시범 운행 하던 CNG(압축천연가스) 노면청소차량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주요 간선도로 및 교량을 3월부터 11월까지 주기적인 운행을 통해 겨울동안 살포한 제설제, 도로 낙하물, 토사 등을 청소하여 도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군에서 운행하는 노면청소차량은 차량 옆에 부착된 브러시를 회전해 도로 측구 및 노면에 쌓여있는 쓰레기와 흙먼지를 물을 분사하여 흡입하는 방식으로 도로변의 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일산화탄소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적은 연료인 CNG(압축천연가스)를 사용하고, 흡입한 도로먼지를 내부의 습식필터 장치로 여과하여 대기로 배출하므로 미세먼지 저감은 극대화하고 매연 배출을 극소화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