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는 4월 지구의 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교육형 미술전시 ‘아프지마 지구’를 개최한다.
강동문화복지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환경오염과 기후 위기의 문제를 되짚고 자원순환 실천을 함께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 작품은 회화부터 설치, 조각 등 환경 위기와 자연 파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작품으로 그린그림(김나령, 김서윤), 김미조, 송송이, 심진희, 초록별상점(박미진)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전시뿐만 아니라 상설교육 <병뚜껑 오뚜기 만들기> 체험장과 강동 참빛 도서관에서 자연 및 환경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전시기간 중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콩콩놀이터(에어 바운스),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놀이체험과 앙상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갇혀있던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전시 관람료는 1인당 플라스틱 병뚜껑 1개 이상을 가져오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이 병뚜껑은 재가공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아프지마 지구’의 전시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27일(월요일 휴관)까지이며, 단체관람의 경우 방역 수칙에 준하여 여러 기관이 동시 입장하지 않도록 사전예약 접수(유선)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