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지역의 주류사회에 드러나지 않고 소수문화를 공유해 온 다양한 문화공동체 일명‘다채로움 공동체’를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안동시 관내 활동하는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다문화, 소수문화, 세대문화 등 다양한 문화로 소통하는 공동체이다.
‘다채로움 공동체’공모에 선정된 최대 8개 공동체를 발굴하여 다양한 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캠페인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동체 당 최대 12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다채로움 공동체’사업 과정은 ▲공동체 모집 공고를 통해 8개 공동체 선정 ▲공동체 오리엔테이션 및 소통 테이블 ▲다채로움 공동체와 함께하는 주제별 특별한 강연 4회 ▲다채로움 공동체 캠페인 활동 ▲다채로움 공동체 포럼으로 진행된다.
또한, 열린 태도와 이해로 문화다양성을 즐기는 방법들을 제안하고 공유하는 다채로움 포럼이 6월 18일 진행된다. 다채로움 공동체의 캠페인 활동 등의 결과물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 전시 등도 기획·운영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열린 태도와 ‘다름’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인식, 공유하는 포용적 사회로의 시민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그동안 소외되었거나 드러나지 않았던 공동체 가치가 보다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 공동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채로움 공동체’의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신청서는 안동문화도시플랫폼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4월 17일까지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