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6일부터 근로·사업 소득활동을 하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탈빈곤을 지원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Ⅰ·Ⅱ’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의료수급자 중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4인가구 기준 1,229,059원)로, 3년 동안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생계·의료급여를 탈수급하는 경우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과 조건에 따른 추가장려금을 지원해 최소 1440만원 적립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주거·교육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 가구(4인가구 기준 2,560,540원)를 대상으로 3년 동안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고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교육 및 사례관리 이수와 지원금 사용 용도 증빙 시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을 지원해 만기 시 최소 720만원이 적립된다.
모집기한은 희망저축계좌Ⅰ 1기수 모집은 20일까지로 올해 11월까지 매월 초, 희망저축계좌Ⅱ 1기수 모집은 19일까지로 4·7·10월 초에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며 자세한 모집 일정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김천석 복지기획과장은 “자산축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자립과 목돈마련을 위한 매우 유용한 사업이므로, 많은 대상자들이 참여해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