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시장 장세용) 운동선수단 육상팀이 지난 3월 30일에서 4월 1일까지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실업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3개 부문 입상했다.
남자부 멀리뛰기 성진석 선수는 7.69m 기록으로 2위 선수의 7.25m 기록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 여자부 10,000m 김은미 선수 2위, 여자부 7종경기 정유나 선수가 2위에 올랐다. (※ 7종경기 :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정한 득점표에 따라 종목별(100m허들,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200m달리기, 넓이뛰기, 창던지기, 800m달리기)로 점수를 득점하는 경기)
또한 4월 3일 개최된 ‘2022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는 정다은 선수가 2시간32분28초의 기록으로 국제부문(여자부) 8위 및 국내 2위를 차지하였으며, 김은미 선수는 국내 4위에 올라 선전했다.
한편 올해 첫 경기였던 ‘2022 제주전국로드레이스대회’ 여자부 단체전 3위, 이어진 ‘제16회 서귀포 전국크로스컨트리 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에서 김은미 선수가 1위, 남자부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구미시청 육상팀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은 육상, 테니스, 검도, 씨름, 볼링 5개 종목 47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1년에는 42개 대회에 출전해 총 46개의 메달(금16, 은10, 동20)을 획득하여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공헌했다.
또 볼링팀은 지난해 2명의 국가대표 배출에 이어, 4월 7일부터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 ‘2022년도 볼링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등 올해도 구미시청 운동선수단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