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를 건설하기 위해 추진 해온 ‘균형복지, 활력있는 지역경제, 살맛나는 부자농촌, 봉사하는 섬김 행정’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위군은 군민이 주인이 되고 군민이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 8월 27일 ‘2015년 지역발전사업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군이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특색 있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특성화 사업 개발을 통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군위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친 결과로 평가하며
▶ 군 민 누구나 골고루 받을 수 있는 농업정책 추진, ▶ 차별화된 주민 맞춤형 복지정책, ▶ 지역별 특성화 된 명품도시 기반확충, ▶ 특색있는 관광자원개발로 탄탄한 관광인프라 확충, ▶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소통행정 등 ‘화합으로 희망찬 군위’ 건설을 위한 5가지 과제에 대해 제시했다.
▶ 군민 누구나 골고루 받을 수 있는 농업정책 추진
군은 농업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은 물론 품종개량을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과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군 전체예산의 22.5%인 562억원을 농업발전을 위한 농정분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개방화 시대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특히 웅녀마늘 명품화 사업,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농산물 비가림 양액재배단지, 임산물 산업화 단지 조성 및 각종 농기계 지원, 공공비축미곡 매입용 포장재 지원, 고품질 쌀생산 지원, 농촌소득증대 육성을 위한 이차보전금과 작물 생력화 미생물 재제, 농업인 안전 공제 및 재해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또 특색 있는 프리미엄 농산물 개발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생산에서 가공, 유통, 판매, 관광 마케팅 등 전 과정 산업화, 명품화 확대 보급에 노력하고, 강소농 육성 정책과 다양한 귀농인 정착 프로그램 운영 등 차별화된 귀농정책 지원으로 군을 농업인들의 인재양성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차별화된 주민 맞춤형 복지정책
군은 1마을 1경노당 건립을 목표로 현재 관내 180개리 중 178개 마을에 경로당 건립을 완료하고, 지역 어르신들이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각종 사회 및 보건의료 교육과 취미 및 건강과 운동을 겸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노인성질환으로 요양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보살핌과 전문적인 요양, 보호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양로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지원확대,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참여,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시책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 차세대 여성 지도자 양성, 여성평생교육대학, 이동여성회관, 여성합창단 운영 등 여성 능력 개발을 위한 지원과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자녀양육, 친정보내기, 우리말 공부방 운영 및 취업 등을 알선하고
저출산 극복과 자녀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편안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산에서 고교입학까지 순차적으로 360만원의 출산장려금 지원과 장난감 도서관 설치 등 군민 누구나 평등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도 추진한다.
▶ 지역별 특성화 된 명품도시 기반확충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절화 사업 관련해 의흥면 연계, 매성리 일원에 군위 의흥 역사 건립, 군위군을 남서로 관통하는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 신계IC, 부계IC 설치, 내년 연말에 완공되는 부계~동명간 도로(팔공산 터널) 확포장, 군위IC~구미간(국도 67호선) 확포장, 고로~우보간(국도 28호선) 확포장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군은 지난 2009년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496억원을 투입해 부계능금테마로드 개설사업, 위천 수변 테마파크 조성사업, 금양~화본간 도로 개설사업, 박타산트레킹 코스 정비 사업 등 관내 낙후지역 주민들의 자생적 소득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테마관광자원 개발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특색있는 관광자원개발로 탄탄한 관광인프라 확충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조성 중인 삼국유사 가온누리 사업은 군 역사상 최대 규모로 부지 718,000㎡, 건축연면적 18,167㎡, 사업비 1,343억원을 투자해 3대 문화권 사업(으뜸누리 ,얼쑤누리, 아름누리)으로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의흥면 일원에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과 연계하해 사업비 20억원, 20,000㎡ 규모의 농촌형 공공승마시설을 설치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승마 체험과 말 전문 인력 육성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김수환 추기경 삶의 철학과 나눔의 정 전달 및 자라나는 후세들에게 생활철학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기 위해 추진 중인 143억원 규모의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 조성 사업, 삼국유사 목판 복각사업과 오는 10월 개장을 앞 둔 조선시대 문화 체험 공간인 군위 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사라온 이야기마을)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 소통행정
군은 읍면 2층 회의실에서 노인자치대학, 이동여성대학 등 각종 행사 및 회의, 주민교육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군은 장애인구율이 10% 이상, 65세 이상 노인인구 35% 이상으로 전국 최고의 초고령 사회로 잘 알려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날로 늘어나는 노령인구, 거동불편자, 노약자들에게 교육과 복지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주고, 이동이 불편한 이들에게 이용에 대한 불편 해소 및 편익 제공, 교육 참석 기회의 균등을 위해 군은 불요불급한 행사, 홍보비 등 각종 전시성 예산 14억 원을 절감, 그 중 5억원을 할애해 6개 읍면의 청사와 복지회관에 엘리베이터 설치하고
군 보건소에서는 의료취약지역인 군민들에게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보건소 1층에 24시간 당직의료기관을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그 밖에 지역경제의 활력과 주민편익 위주의 교통행정 추진을 위해 읍 소재지 시내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하고, 추곡수매 시 운송의 어려움과 운송 과정에서의 사고 등의 위험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구역별 45개소의 장소를 선정해 현장매입을 실시한다
또한 농기계 수리 기술지원팀을 운영해 가뭄이 심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해 정비‧수리 및 소모품 등을 교체해주며, 임대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가의 작업이 원활하지 못하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수리 요청만 하면 언제 어디든지 현장으로 달려가서 고쳐주는 농업기계 119센터도 운영한다.
김영만 군수는 “민선6기 지난 1년은 군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소중히 청취해 군 발전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