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경제가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나아가 국가경제가 살아납니다.”
이는 ‘2016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에서 미래경영대상을 수상한 경북 의성군 김주수 군수가 대상 수상에서 밝힌 말이다.
김 군수는 민선6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군정방침 제1호를 ‘도약하는 창조경제’로 선정, 행정조직을 개편하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력에 집중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 군민행복 일자리 창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쾌적하고 안전한 선진 교통환경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정책을 심도 있게 추진해 왔다.
또한 ▷ 신성장 동력확보, ▷ 군민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의성전통시장 난전정비, ▷ 의성 중심가 주·정차난 해결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에서 미래경영대상을 수상했다.
◆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점가 육성 총력
군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의성중심상가 상권활성화 연구용역과 금성시장, 봉양시장, 안계시장 활성화 용역을 실시해 전통시장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전통시장 환경정비를 위해 의성시장 좌판정비사업, 기둥도색 및 아케이드 정비 1억원, 다인시장에 1억원을 투입, 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시설현대화를 통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의성시장과 염매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상인아카데미과정을 개설해 전문가 교육과 우수시장 견학을 통해 상인의 전문능력을 배양했다.
의성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천백만원으로 마술쇼, 변검공연, 고객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실시하고 ▸프리마켓 운영, ▸셋째아이 돌잔치 유치, ▸버스킹공연, ▸꽃묘 나눠주기, ▸의성어린이집 원생과 학보모 100여명을 시장으로 초청해 엄마와 함께하는 전통시장나들이 행사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염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5천만원을 확보해 독특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인 염매시장 내 입점(2개소)을 유도하고, 염매시장 내 음식점포에 대한 전문가 강의 및 컨설팅을 통해 특색 있는 먹을거리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염매시장을 먹거리 특화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의성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가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의성시장 주차장환경정비, 봉양시장 주차환경정비, 안계시장을 골목형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 일자리 창출로 군민행복만들기 성과
군은 일자리 창출로 군민이 행복한 군을 만들기 위해 민선6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일자리창출 전담부서를 설치했다. 또한 규제완화를 통한 투자유치여건을 마련하고, 일반산업단지유치와 건강산업(k-health)중심지사업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의 노력의 결과 SK풍력발전단지 조성, 태양광발전소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기반조성을 마련했다.
농촌지역의 만성적인 일손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두레공동체 사업’을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 올 2월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3년간 3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의 비경제활동 인구인 50세~69세 시니어 여성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을 신청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국비 35억을 확보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청년실업문제 해소는 청년 취업과 창업을 위한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청년CEO육성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아카데미 교육 실시,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결성해 청년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주요정책과 경제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업애로 사항해결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춰 기업들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해 나가고, 취업취약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한 공공부문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친서민일자리사업과 노인돌봄서비스, 취업·창업지원, 중소기업 희망일꾼지원사업 등 사회적일자리사업을 창출해 서민경제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지역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을 위한 자체 동아리 모임 구성과 자체강의, 회원 간 정보 교환 등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에도 노력한다. 지방자치단체 지역특화사업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2년에 걸쳐 1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기초자원 조사, 사회적경제 자원 발굴, 설명회, 아카데미운영, 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사회적기업 4개, 마을기업 7개, 협동조합 9개를 운영한다.
향후 군은 신성장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농업을 바탕으로 한 6차산업 등 새로운 일자리 발굴과 중앙부처 국비사업을 유치해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군민행복 일자리창출에도 총력전을 펼치고, 청년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창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군은 군민의 45.1%가 농업에 종사하지만 생산액은 24.15%에 불과하다. 취약한 산업구조가 군 발전의 한계로 제기됨에 따라 미래 발전지침을 활용해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역산업기반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해 군 발전의 기틀 마련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및 장기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기업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1사 1인 공무원 후견인제를 시행하고,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군내 사회공헌도, 매출신장 등 경영이 뛰어난 업체를 ‘올해의 군 기업’으로 선정해 현판식도 갖는다.
관내 중소기업의 기반시설 보강과 현장에서의 기술, 공정상 애로사항 해결, 품질의 규격화, 표준화 및 각종 기술인증 등록 등을 지원하기 위한 지원조례를 만들어, 기업에 보다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기업행정도 한층 더 강화했다.
제조업 육성을 위해 산업구조 재편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이 필수적이라 판단됨에 따라 산업용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봉양면과 단밀면에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부족한 기업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양면 도원리 일대 봉양일반산업단지는 ㈜에이씨이테크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접수해 26만5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현재 경상북도에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위한 마무리 준비 단계에 있다. 군은 이를 통해 부족한 공장용지를 보급 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주력산업의 구조조정 등 대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지만 산업단지 조성으로 부족한 산업용지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유치를 가속해 일자리 문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군은 2014년 이전 의성읍 지역의 주차공간이 6개소 406면에 불과했다. 민선6기 군비를 과감히 투입, 13개소 368면을 추가 조성해 현재 총 19개소 774면을 확보하는 등 시가지 어려운 주차난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면단위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금성, 봉양, 안계면 시장주변에 국비 66억원을 투입해 8천700㎡ 부지에 225면의 주차공간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조성해 면단위 소규모 주차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선진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은 군비 3억을 투입해 무인단속 카메라 및 단속차량을 구입해 시가지의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하고, 특히 군청 앞 사거리에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시가지 무분별한 불법주차 차량 근절에도 나선다.
향후 의성우체국 사거리, 의성고 사거리, 화생당한약방 사거리, 보루네오 가구 사거리에 무인 단속카메라 4개소를 추가 설치해 불법주정차 단속을 확대 시행하고, 이와 더불어 후죽4길(군청후문~의성성광교회) 등 3개소에 노상주차장 164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 하는 등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흐름의 방해를 예방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등하굣길 교통캠페인 실시로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도 노력한다.
교통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8월부터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은 오지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요 응답형 ‘행복택시’를 경북에서 가장먼저 도입, 지금까지 54개마을 3만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2월부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특수차량 3대를 구입, 예약을 하면 집까지 찾아가 병원 진료 등의 용무가 끝나면 다시 집까지 태워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향후 환경이 열악한 의성시외버스터미널의 대합실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 운전 시 교통사고 및 범죄 예방으로 의성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 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교통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확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는 물론, 행복택시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통한 노약자·장애인 등이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 편의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군민과 함께 소통·화합하는 군 행정에 모든 역량을 집결해 미래 의성이 살아갈 장기발전계획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