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이 된 화랑정신을 재조명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청도군은 지난 1일 문화체육시설사업소 실내체육관에서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교육장, 기관단체장, 군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도 화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신화랑 비전 전략을 통해 화랑정신의 기원하고 지금까지 청도가 걸어온 길, 화랑정신의 계승, 비전전략, 역사성과 학술적 가치, 화랑 인프라 구축, 교육문화 컨텐츠개발, 화랑체험관광 자원화 등을 통해 인류와 공존하는 화랑정신 글로벌화와 화랑정신 메카로서의 자리매김을 다짐하는 자리로
신화랑의 비전 실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계중학교 신화랑단동아리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화랑무’와 대경대학교 학생들의 ‘태권도시범’, 온누리국악예술단의 ‘타악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됐다.
이승율 군수는 “화랑정신이 담고 있는 의의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계승·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화랑정신이 21세기를 이끄는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보급·확산시켜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