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행정안전부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달서구는 종합상 분야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으며,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6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달서구는 청년 및 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신설·운영(1억 원)하여 지역 젊은이들에게 사회성·리더십 등 역량함양과 참여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계층의 참여유도를 위해 대학교·도서관·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 실시, 홍보안내문 외국어 번역 지원, 화상회의 확대, 사업 최종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 온라인 및 현장투표소 병행 운영, 사업 모니터링과 환류기능 강화 등으로 발전가능성 및 우수시책 사례발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으로의 회복이 더뎌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참여예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직원,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