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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후보. 선대위 쇄신 없다.

혜경궁 김씨, 이재명 후보 아들 문제, 우리공화당, 민주당 공약 무시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월 30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와 대구 선대위 발대식을 연이어 가졌다.

 

10시 30분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준석 당대표와의 갈등에 대해서 “제 입장에서는 갈등이랄 것도 없다. 당대표는 당대표 역할을 하고 후보는 후보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긋고,

 

또, “선대위 쇄신에 대한 계획은 없다.”며 “선대위라는 것은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계속 변화와 보완이 필요한 것이지 선거 두 달 앞두고 쇄신하라는 것은 선거를 포기하라는 악의적인 공세다.”라고 덧붙였다.

 

지역 현안인 통합신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방식으로는 신속하게 추진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후보는 ‘혜경궁 김씨’ 재조사에 대해서는 “혜경궁 김씨가 누군지 모르겠다. 이런 문제에 관심이 없어서 기사를 거의 보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이재명 후보의 아들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고, 우리공화당의 후보교체 요구에도 우리공화당이 뭘 하든 관심이 없으며, 지지율도 안 쳐다보고 오로지 국민들만 바라보고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공수처 통신사찰에 관해서는 “미친 짓이다. 선거 개입이다.”며 “단순한 사찰이 아니고 선거를 앞둔 즈음에 이런 일을 했다는 것은 불법 선거개입이며, 부정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대해서는 “이재명 후보는 경선 때는 기본소득으로 강력하게 주장하다가 선거가 다가오니까 다시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한다.”며 “국토보유세 경우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다시 아니라고 한 적이 없다고 하고, 저도 헷갈린다.”고 말하면서

 

“한가지 분명한 것은 민주당의 공약은 국민들께서 믿지 말자는 것이다. 저는 공약이 없다고 본다. 맨날 바뀌니까.”라고 비꼬았다.

 

또, “그냥 선거에 유리한 대로 돌아가는 것이지 일괄된 정책 기조라는 게 없는 정당이기 때문에 별로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일관된 이야기고, 어느 정도 합당성이 있어야 비판하기 위해서라도 꼼꼼히 볼 텐데 저는 무시해 버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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