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는 12월 8일 올해 사업비 12억원(도비1.4, 군비7, 대성에너지3.6)으로 군청 앞 상가구간, 대가야시장 내 주택구간 등 15개구간에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 605세대에 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천연가스)는 공기보다 가벼워 누출되더라도 대기 중에 쉽게 확산되므로 화재 등의 사고 위험성이 매우 적으며, 배관을 통해 가스기기까지 공급되기 때문에 별도의 수송수단이나 연료 저장시설이 필요 없다.
타 연료에 비해 연소성 및 열효율이 높아 에너지절약에 기여하는 경제적인 연료로 현재까지 5,806세대[대가야읍 3,090세대(대가야읍 세대대비 62%), 다산면 2,716세대(다산면 세대대비 67%)]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으며, 연료비 절감(타연료 대비 30∼50% 절감)은 물론 정주여건 개선으로 타지역 이탈을 방지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안전하고 저렴한 도시가스 공급확대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현재에도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