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국제로타리3630지구 의성로타리클럽과 산수유로타리클럽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월 2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에 전동스쿠터 19대를 지원하여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 19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의성로타리클럽 김영대 회장 및 회원, 산수유로타리클럽 김미숙 회장 및 회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 황사흠 지회장 및 회원 등 50명이 참석했다.
김영대 의성로타리클럽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장애인분들의 자립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성로타리클럽은 2017년, 2019년에 이어 장애인 전동스쿠터 전달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의성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짓기 봉사 사랑의 헌혈 운동 등 의성군민의 복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성군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되는 산림부산물 일부를 기초생활수급자, 거동불편 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14가구, 약 15톤의 땔감을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가연물질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등 산림재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 중립 효과 및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사랑의 땔감을 지원받는 가구는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쉽지 않아 추운 날씨에 겨울을 지낼 일이 막막했다. 고맙게 땔감을 지원해줘 따뜻한 겨울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나눠드린 땔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