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 (회장 배말란)는 12월 7일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 따뜻한 마음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임원 및 읍면회장단 15여명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함께 떡국떡 320kg 나눔 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을 위해 떡국떡 2kg씩 160봉지를 담아 각 읍면 별로 직접 전달했다.
배말란 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 회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다. 연말연시를 기회로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떡국떡 나눔 봉사는 너무나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명원 기술보급과 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활개선고령군연합회임원진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에 감사하며, 나눔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6일에는 육농회(회장 김영일)가 운수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20kg 2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육농회는 과거 고령군 4-H클럽 출신의 70년생 회원 8명으로 구성된 동갑내기 친구들의 모임으로 각 읍면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난 2005년부터 17년간 꾸준히 사랑의 쌀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김영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면서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석성철 운수면장은 “매년 사랑의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는 육농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쌀은 관내 불우한 이웃에게 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