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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 “자율적 방역 실천과 적극적인 예방 접종이 최선”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 위해 전 시민 자율적 방역 및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최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11월 30일 국내 확진자가 처음으로 5000명 이상 발생했고, 포항시도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1일까지 1주일 동안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포항시는 1일 종교시설과 관련해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48명이 확진됐고, 타 지역 확진자 밀접으로 5명, 선행 확진자 관련으로 21명,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1명이 확진돼 12월 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31명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94명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다수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선제적이고 광범위한 검사를 실시해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2만6,063건의 검체 검사를 완료했고, 30일에는 6000건 이상의 검사를 실시했다.

 

최근의 확진자 증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빈번해 짐에 따라 사람 간 접촉이 늘고, 겨울철 밀폐된 환경과 방역긴장감 또한 낮아져 확진자가 늘고 있고 이는 일상생활 곳곳인 직장으로, 아이들의 학교로, 이웃과 지인으로 번지고 있다.

 

또한, 제사모임으로 참석했던 가족 일부가 확진된 후 지인 및 같은 반 학생까지 전파돼 8명이 확진됐고, 일가족 모임으로 함께 식사한 후 10명 확진,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종교행사 참석자와 이들의 가족과 지인, 직장 동료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이 포항에 방문해 김장모임을 한 후 확진되는 사례도 2건 발생하는 등 모임 및 행사시 마스크를 벗고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이 유보되고, 지역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의 엄중한 상황은 전 시민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로 극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각종 행사시 음식섭취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와 가급적 불요불급한 사적모임은 최대한 자제하고, 타지역 방문 후나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의심이 될 때는 신속히 PCR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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