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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당협위원장 뺏긴 이인선. 당 지도부, 홍준표 후보 싸잡아 비난.

절차적인 문제 있는 일방적 결정이라며 가처분 신청.
홍준표. 대선주자로서의 품격이나 정치리더로서의 모습 아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당협위원장이 29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최고위에서 의결된 수성구을 당협위원장 사퇴안을 통과시킨 지도부와 홍준표 대선 후보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는 사퇴서를 내지도 않은 당사자에게 아무런 언급도 없이, 대구시당의 의견청취도 없이 절차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이인선 위원장은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중앙당에서 본인에게 아직도 한마디 문자도, 전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해임했다. 오늘 아침 대구시당에 와서 중앙당에서 보낸 팩스를 확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홍준표 후보가 ‘지난 총선 출마 당시 수성구을 지역을 자신의 대선출마의 발판으로 이용하겠다.’고 말했지만 대선 경선에 자신이 없어 당협위원장 자리라도 차지하려고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저에게 당협위원장 자리를 빼앗아 갔다.”며 대선주자로서의 품격이나 정치리더로서의 모습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절차적인 문제가 있다. 끝까지 불의에 맞서겠다. 당을 위해 당협위원장을 내놓으라고 했다면 내놓았을 수도 있었지만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에 법적인 조치를 한다.”며 이날 아침 중앙당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차대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이 불과 일주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 당협위원장 교체라는 것은 제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니냐.”며 “홍 후보 쪽에 줄 선 원외위원장들도 모두 사퇴 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격앙된 목소리로 반문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지난 2017년 대선 때도 원외 위원장으로 홍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대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번복하고 수성을 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협위원장 자리마저도 빼앗았다."며 홍 후보를 말 바꾸기의 명수, 의리 없는 정치인, 말 바꾸기의 명수, 유독 여성을 깔보는 후보라면서,

 

"윤석열 후보가 국민들이 원하는 정권 교체의 최고 적임자라고 생각해 지지 선언을 했고, 당연히 윤석열 후보가 당의 경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본다.”며 윤석열 후보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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