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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성주군민들의 연일 이어지는 “사드배치 반대” 집회 현장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처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성난 경북 성주군민들이 “사드배치 반대!”를 외치며 연일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군의회의장 등은 성주군청에서 지난 13일 오후부터 3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14일에는 5명의 주민들이 삭발식 릴레이를 시작했으며, 오후 8시부터는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촛불집회에는 유모차를 끈 애기엄마에서부터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름진 손에 촛불을 든 노인분들까지 각계각층에서 참여해 촛불을 들고 “사드 성주 배치 절대 반돼!”를 외쳤다.


15일에도 5명의 주민들의 삭발식은 이어졌다. 오전 11시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장관 등이 성주군민들에게 설명회에는 8천여명의 성주군민들이 운집해 “사드 배치 반대!”를 외쳤다.

이날 성주군청을 찾은 황 총리 일행은 성난주민들로부터 물병, 계란, 참외 등의 세례를 받았다. 이 시각 현재 황 총리 일행이 탄 미니버스와 대치중이다.


성주 군민들은 단식농성과 삭발릴레이, 촛불집회 등은 ‘사드 성주 배치’ 정부 결정이 철회될 때까지 계속해서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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