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14일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와 여성친화도시 칠곡을 만들어가기 위한 ‘2016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칠곡의 첫걸음!’라는 주제로 마련된 행사에는 백선기 군수, 조기석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여성친화도시 홍보영상 상영, 여친송(그린나래 여성친화도시국악송)을 우리 민요가락에 맞춰 개사해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부르고, ‘여성친화도시 칠곡’ 홍보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칠곡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의 권익증진과 봉사활동에 모범이 되는 여성지도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석적읍 이명득씨는 아내 임향자 바르게살기여성회장의 사회활동에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는 물론 나아가 지역 발전에 솔선수범해 훌륭한 남편으로 선정돼 외조상을 받았다.
‘계춘할망’을 상영을 통해 가족들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는 15개 여성단체 봉사활동 사진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호국탐방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여성이 행복하면 가족과 군민 모두가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여성과 남성이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여성친화도시 칠곡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