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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응규 경상북도의회 의장, 문화·경제 통한 희망과 상생의 길 열어가자...

동남아시대 진출 교두보 역할계기가 될 것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 지난 11일 개막해 내달 3일까지 2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우리나라 3대 수출국으로 급부상한 베트남의 경제심장 호찌민에 새로운 문화를 통한 화합과 평화, 경제를 통한 희망과 상생의 길을 여는데 주안점을 두고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등 전 기관단체들이 이번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개막 하루전인 지난 10일 호찌민-경주엑스포 현장을 찾은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엑스포 선발 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엑스포는 포스트 차이나 시대에 맞춰 동남아시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장은 이어 “베트남은 과거 동서양의 문물이 오갔던 해양실크로드의 중심지로서, 이번 호찌민-경주 엑스포를 통해 해로 비단길을 복원하는 기념비적 행사로 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정부 출범이후 열리는 첫 해외문화행사인 이번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양 국 간 경제교류 활동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로 소통하고 번영과 공존의 다리를 놓는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경북도의회에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한 문화적 신뢰관계가 경제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북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한 법령개정이 필요할 경우 국회와 중앙부처에 개정을 건의하고 지원 조례 등을 마련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데 나서겠다”고 전했다.


또 행사기간 중 함께 열리는 한류통상관, 청년몰, 경북농식품관 등이 원활히 운영돼 앞으로 경제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호찌민시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인적·물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과 8세기를 이어온 인연을 강조하며“양 국 간 수교 이후 25년간 더욱 긴밀해져 현재 4천6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우리나라 수출 3위 국가로 성장했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양국 지방의회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지방의회 차원의 경제사절단 교류활동을 진행 하는 등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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