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가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중심 의대 설립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오후 2시로 예정된 토론회는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그리고 카이스트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 관계 부처 공무원,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원, 포스텍 총장, 의과대학 관계자,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추진위원과 포항 지역 병원장 및 자생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철홍 포스텍 의과학전공 주무 교수가 ‘포스텍 연구 중심 의대 설립 : 포스텍의 새로운 소명, 바이오 보국’, 이민구 연세대 의사 과학자 양성사업단장이 ‘국내 의사 과학자 양성 과정, 연세의대 사례를 통한 현황 파악 및 개선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토론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 강대희 서울의대 미래발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게 될 토론에서는 장인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차유진 KAIST 의과학연구센터 교수, 한동선 포항세명기독병원장, 강정자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과 송양수 보건복지부 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6일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K-배터리를 선도하는 포항지역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장 투어를 실시하고,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포항 유치에 뜻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지역의 5개 대학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경북대학교 △포항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포항캠퍼스 대학생과 총장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은 글로벌 K-배터리를 선도하는 이차전지 전문가로서의 성장 다짐을 선언했고, 이에 각 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앵커기업인 포스코퓨처엠에서 힘찬 구호와 함께 하늘 높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은 영일만산업단지에 위치한 지역 이차전지 산업 핵심 기업인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현장을 투어하고,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중요성 및 미래 발전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포항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올 6월 결정될 이차전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포항시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달희 부지사는 포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활용·핵심 원료·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양극 소재 전주기 산업생태계가 조성돼 있고, 영일만항이 인접해 핵심 원료의 수출입이 쉽다는 이점을 설명하고, 산업생태계가 있는 곳에 특화단지를 조성하면 더 큰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포항시는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국내외 이차전지 분야 핵심 앵커기업들이 영일만산단과 블루밸리산단을 중심으로 몰려들고 있어 올해 상반기에만 약 5조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선도기업을 포함한 기업들이 오는 2027년까지 약 14조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전국에서 이차전지 관련 투자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곳이다. 포항시는 오는 2030년에는 양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장미꽃이 만발한 영일대 장미원에서 ‘날마다 장미꽃 같아라’를 부제로 ‘2023 포항 바다장미축제’를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로 맞이한 이번 축제는 포항시가 주관하고 장미사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가을에 열렸던 축제와는 달리 올해는 포항국제불빛축제 사전 행사의 하나로 개최시기를 5월로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이번 바다 장미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별도의 식전 행사 없이 시작해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장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장미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일반시민 버스킹과 솜사탕 나눔, 장미 인생샷 촬영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각종 체험과 참여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그린웨이 사진 작품 전시회도 마련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4,500㎡ 면적에 42종 5,600여 본의 장미가 식재된 영일대 장미원은 최근 노후화된 포장과 시설을 정비해 더욱 다채롭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만난다. 포항시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5월, 8월, 10월 등 3차례 장미를 개화시키고 있으며, 한겨울에는 LED 장미원을 조성해 사계절형 장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와 포스텍이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개발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본격 나서며, 대한민국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의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할 핵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포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광재 포스텍 부총장 ,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4개 기관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이차전지 시장의 글로벌 경쟁 우위를 주도하기 위해 이차전지 분야 초격차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가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스텍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이차전지 산업 혁신을 통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리더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은 이차전지 전후방 연관기업 지원, 이차전지 공정 기술개발, 실증 평가 지원 등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며, 포항시는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관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안강 북경주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조성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의 인프라를 확보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3억 원의 예산을 들여 7700㎡ 규모의 파크골프장(9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기본구상계획 용역을 완료했으며, 공유재산관리계획과 토지보상 등의 협의를 거쳐 올 10월 착공해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낙영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많은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필요하다”라며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통한 어르신들의 여가와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크골프는 공원을 이용한 골프의 게임요소를 결합한 생활스포츠로 운동장비와 규칙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시는 내년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해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월성원자력본부 추진) 18홀 △남경주(외동) 9홀 △북경주(안강) 9홀 등 총 63홀을 확충할 예정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전국적인 초저출생과 인구감소가 국가생존, 지방소멸로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전문가와 청년들이 함께 고민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포항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포스코국제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포항시 인구정책, 청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소멸시대, 지방의 새로운 번성을 항해’란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개막식에 이어 1부에서는 전영수 한양대 교수가 ‘지방소멸과 로컬리즘’,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더 행복한 로컬’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주부 작가이자 개그맨인 이정수 씨가 ‘가족에게 환영받고 있나요?’란 강의를 통해 저출산 시대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전한다. 2부 패널토론에서는 청년과 30~40대 시민들이 참여해 포항시 인구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재원 포항학연구회장(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겸임교수)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에서는 김철규 한동대 총학생회장이 ‘청년은 왜 지방을 외면하는가?’, 곽정원 위덕대 전 총학생회장이 ‘포항 인구정책, 청년이 말한다’, 최은주 씨가 ‘엄마가 보는 포항시 인구정책 현재와 미래’, 정소윤 씨가 ‘취업과 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식품 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업지부 포항시 남·북구지부, 대한휴게제과업 중앙회 포항시지부 등 위생단체와 POSCO, 포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포항 식품산업 기업협의회, 경북대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포항동문회,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품 안전의 날’은 매년 5월 14일로,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함으로써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02년 최초로 지정,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하는 식품 안전, 건강한 포항’을 주제로 식품 위생 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기여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관련 단체, 식품제조가공업소, 외식업 종사자 등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어 표창패 수상자들과 위생단체 대표 등 내빈들이 함께한 식중독 예방 및 식품 안전을 위한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에 이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역량 강화를 위한 김영갑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의 ‘외식산업 트렌드 이해 및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 10일 시민 안전을 위한 스마트한 통합관제로 음주운전 차량을 사전에 검거한 관제요원이 북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차량을 사전에 발견하고 검거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포항시 통합관제센터에 감사를 전했다. 포항시 통합관제센터는 시민 안전을 위해 CCTV 4,600여 대를 통합 연계해 24시간 근무로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폭행, 절도, 음주운전, 청소년범죄 등 110건의 사건을 신고해 범죄를 예방했다. 지난달 12일 오전 한 남성이 비틀거리면서 차량에 탑승하고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모습을 CCTV 실시간 관제를 통해 발견하고 북부경찰서에 신고했으며, 경찰서 112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면서 차량의 경로를 알려 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검거하도록 도왔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도 술에 취한 시민이 차량에 탑승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빠르게 대처한 바 있다. 시는 통합관제 강화 및 경찰과 상황공유를 통해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와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근 정부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가운데, 포항시가 그린바이오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장비·공간과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육성 전문시설로, 포항시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 350억 원(국비 161, 지방비 189)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벤처 지원시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이 설치된 건물 1동을 포함해 약 1만 3,000㎡ 규모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 4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 건축 설계 제안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예정이며, 그린바이오 벤처기업들의 수요에 맞는 내부 시설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 생명 자원에 생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11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지역 소상공인 및 납품업체의 보호를 위한 ㈜포스코 정비자회사 설립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시의회 의장, 문충도 상공회의소 회장, ㈜포스코·㈜엔투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 정비자회사 설립 추진으로 그동안 유지보수 업무를 전담해 온 기존 협력사는 인력과 기술, 자산까지 넘겨야 할지도 모르는 존폐의 위기에 처하게 됐으며, 각종 소모품을 비롯한 자재 및 공사 설비 등의 구매와 관련해 ㈜엔투비를 통한 거래가 의무화되면서 기존 협력사와 거래하던 지역 소상공인 및 납품업체 역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포항시가 조사한 통폐합 협력사별 지역 내 소상공인 거래현황에 따르면 기존 12개 협력사 중 6개 사와 거래하는 지역 소상공인 및 납품업체의 수는 264개, 거래 규모는 163억 원 정도로 파악됐다. 이를 12개 협력사로 확대할 경우 그 규모는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지역경제의 연쇄적인 파급효과를 감안하면, 그 피해는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일 포항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의회 백인규 의장이 범국민적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마약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백 의장은 11일 의장실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가 적힌 마약 예방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했다. 백인규 의장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우리 사회에 마약 범죄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려운 마약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기관 과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 의장은 김한섭 포항북부경찰서장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무환 포스텍 총장과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을 지목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 마을버스 기사가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포항 마을버스에서 양덕 3번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손재활(62)씨가 10일 오전 7시경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시민이 버스 앞에서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를 세우고 심폐소생술에 나섰다. 버스에 탑승해 있던 군인 2명도 구호에 동참했으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간호했다. 손 씨는 경찰을 정년퇴직하고 올해 입사한 새내기 운전기사지만 평소에도 안전 운행과 친절서비스를 보여주며 동료 기사에게 모범이 돼왔다. 손재활 씨는 "버스 앞쪽에서 시민이 쓰러지자 당황했지만, 경찰 재직 시절부터 몸에 밴 습관이 앞서 심폐소생술부터 실시하고 이리저리 도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승객 안전은 물론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돕기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이러한 사정으로 버스가 지연됐지만 구조에 협조해 줘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코로나19가 지난 2020년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게 됨에 따라 민생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둔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영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확진자 격리는 의무 7일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도 해제된다. 의원 및 약국은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전환되고, 병원급 이상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당분간 유지된다.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포항시도 의료대응 체계와 치료비 등 정부 지원은 국민 부담 경감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는 한편, 신속한 일상 회복에 나서기 위해 민생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강화하고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된다. 또한 방역조치 완화 이후 우려되는 신종 변이 발생 및 유행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빅데이터 기반 대기환경 대응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해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현재 조달청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 중으로, 6~12월 지역 주요 버스정류장 80개소에 대기 관련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데이터를 빅데이터로 수집, 정류장 이용객 데이터와 도로 청소 차량 운행 정보를 융합해 정류장 인근 미세먼지 정화를 위한 청소 차량의 최적경로를 도출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최근 미세먼지 증가에 따라 그린웨이, 도시숲 조성과 같은 도시 전반에 대한 미세먼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추진으로 정류장 이용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수집된 미세먼지 정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미세먼지 예측 등 다양한 정책 마련에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미 데이터정보과장은 “빅데이터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로 생각할 만큼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