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월 13일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 APEC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각별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먼저 “대구경북통합은 지방분권을 강화해 주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북도가 제출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신속한 검토와 추가 인센티브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제출한 대구경북통합 특별법안에는 투자심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각종 환경규제와 농지・산지 권한 특례, 글로벌미래특구 및 산업단지 개발계획 특례 등 지역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포함되어 있다. 경북도는 특별법안의 특례와 연계해 권역별 대구경북통합 발전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례가 확정되면 특별법에 법적 근거가 명시되어 발전구상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도청신도시 행정복합도시 발전구상, 안동대 의대, 봉화・영양・청송(BYC) 산림휴양관광 혁신 벨트, 북부권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등을 비롯한 지역의 현안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통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만큼 통합에 대해 정확한 설명과 그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담당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총 3개 기관(도,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8개 팀(도시계획, 물류 및 산업단지 업무 관련) 22명으로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관련 기관, 부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도록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반기별 정기 회의와 안건별 수시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Kick-Off) 회의에서는 공항신도시 조성 실무 T/F팀의 구성과 함께 기관별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은 총 1조 1,494억원 규모로, 경북 의성군 일원 330만㎡ 부지에 조성될 대규모 프로젝트로, 회의에서는 산업단지계획수립 및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절차와 국비 확보 방안 등을 토의했다. 또 개발 방식과 시행 방법 선정, 신속한 행정 절차 이행,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방안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세부 검토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공항 개항 시기에 맞는 원활한 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3일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현장 대응 가상 방역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질병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가축 질병 발생 상황을 가상한 현장훈련이다. 이번 겨울철에는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르게 강원 동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10. 29.)했고, 충북 음성 오리농장에서 추가 발생(11.7.)했다. 현재까지 도내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없으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이다. 이날 훈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직접 시연함으로써 현장감과 긴장감을 더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장 시연 내용은 평시 방역체계를 먼저 점검하고, 최초 의심 축 신고부터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 확진에 따른 일시 이동 중지(Standstill)발령, 발생 축 살처분, 구제역 긴급 예방백신 접종 등 조치 사항을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했다. 훈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4, 15일 양일간 대구 호텔 라온제나에서 ‘국가기술거래플랫폼 이차전지 기술사업화지원센터 & BRIDGE 3.0 2024 TIBEX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최초로 영남권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등 12대 국가전략 기술과 이차전지 분야 대학, 연구소 등 혁신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 할 수 있도록 기술설명회부터 기업상담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 경상북도 등 11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와 영남대학교 등 총 1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40개 기관에서 327여 건의 유망 첨단 기술을 선보였고, 55개 기업이 참가해 출품한 기술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첫째 날에는 이차전지 기술 및 브릿지 3.0 대학 기술 발표, 기술 상담 및 컨설팅, 지역 혁신기관 사업설명회가 열리고, 둘째 날에는 미래 유망 산업 정책 동향과 기술 세미나가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기업의 선도 기술 기반 사업화를 위한 산업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국민의힘(경북도당위원장 박형수)은 11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구경북통합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국민의힘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경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 경상북도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지방자치 30년이 넘도록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수없이 외쳤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통합으로 대구경북이 더 큰 권한과 재정을 확보해야 지방이 주도하고 시도민이 주인으로서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을 펼 수 있다.”면서 “국회에서 대구경북통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수 도당위원장은 “오늘은 그동안 경북과 대구가 추진해온 통합의 경과와 통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통합의 방향을 이해하고 다양한 우려와 문제점들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대구경북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대구경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협의에 앞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4일 동해안이 주도하는 소득 5만불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어업 분야와 해양레저 분야에 대한‘해양수산대전환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피해 심화, 지속적인 어촌의 소멸 위험, 국내외 시장환경의 변화로 수산 정책의 대전환이 강요되고 있다. 또한 경북 동해안 여름철에 편중된 관광객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새로운 해양관광 트렌드 및 12월 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개통 등 관광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경북 해양관광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먼저, 어업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①잡는 어업(어선어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하고 관광어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 ②기르는어업(양식어업)은 연어, 방어 등 글로벌 품종으로 전환하고 산업 단지화로 양식산업을 첨단산업화하겠다는 계획이며, ③만드는 어업(유통․가공)은 이커머스 유통혁명으로 침체한 수산업의 재도약을 추진한다. ④해양레저 분야의 대전환 실행계획은 관광객이 여름철에 집중된 경북 동해안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만들기 위해서 사계절 해변 조성, 해양 레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리마), 미국(로스앤젤레스)을 포함한 2개국을 순방한다. 이 지사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수행단 자격으로 올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를 방문한다. 이번 동행은 내년도 개최지 대표 자격으로서 윤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윤대통령에게 내년도 행사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K-컬쳐, 첨단 산업기술 등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경북 경주의 문화 파워를 전할 수 있도록 정상회의장이 위치한 보문호 주변의 야간경관 개선, 한류문화 저력을 보여주는 문화동행 축제, 숙박시설 리모델링 등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2025 APEC 차기 개최 도시로서 한국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문화·과학기술, 경제발전 방안 모색과 국제적 위상 강화,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 지사는 이번 회의 참가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세계 경제 및 국제 관계 분야에서 경북도의 역할을 확대하는 기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APEC 준비지원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상북도·경주시 홍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1월 12일부터 12월 1일까지 20일간‘대국민 공모전, 함께해요! APEC 2025 KOREA’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북 경주 개최 의의 및 경주 개최 효과를 잘 나타내고 간결하면서 호소력이 있는 표어 문구(국문/영문 혼용 30자 이내)를 내용으로 1인 3건까지 응모할 수 있다. APEC 준비지원단은 독창성과 상징성, 효과성, 적합성 총 4개 항목으로 평가하고, 1차 실무부서 심사·2차 외부 전문가 최종 심사를 거쳐서 총 11건을 선정한다. 결과발표는 12월 20일(금)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명에게는 소정의 시상금과 도지사상·경주시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채택된 문구는 APEC 엠블럼과 함께 경상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주요 홍보 매체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20년만에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포항 구룡포항에 구축하고 있는 디지털 트윈 서비스 4종을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슬로건으로 130여 개의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기업이 참여해 기관별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이 효과성을 체감하는 사업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디지털과 구룡포항의 만남, 경북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농어촌형)’으로 추진 중인 4종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시현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4종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 기반 대기‧해양 환경 분석예측, 선박 밀집도·최적경로 예측, 노후 선박 밀도에 따른 환경변화 분석관리로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룡포항 주민들은 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모범도시숲’ 인증에서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과 영천시 나무와중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는 전국에서 단 5개소만이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았으며, 경상북도는 그중 2개소를 차지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도시숲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도심을 흐르는 샛강의 특색을 살려 조성된 수변공원과 황톳길이 있는 도시숲으로,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 공간이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숲 가꾸기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영천시 나무와중학교 학교숲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생태 학습공간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 보호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장이다. 학교숲은 지역 공동체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자연과 상호작용을 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경상북도는 산림청 주관 도시숲 부문의 여러 공모와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산림 관리와 녹지 조성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의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11월 1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경상북도 디자인산업육성프로젝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자인의 힘, 내일을 변화시키다(Change Tomorrow With Desig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과발표(사업 추진성과, 참여기업 및 참여대학 우수성과 사례발표) ▴초청강연(산업 및 디자인 트렌드 전문가 강연) ▴성과전시(2024년 지원 우수 결과물 전시)로 진행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2024년 도내 중소기업·디자인 전문기업과 경일대·대구한의대·대경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제작 지원사업의 우수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이혜원 트렌드 코리아 분석센터 연구위원의 초청 강연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 정보를 공유했다. 경상북도가 지원하는 ‘경상북도 디자인산업 육성프로젝트’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디자인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디자인 전략을 통해 제품 고부가가치화와 판로개척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는 제품디자인, 브랜드개발, 수출마케팅 원스톱 지원, 디자인 전문기업 육성지원 등 총 185건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으며, 지식재산권 22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도내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건설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도는 11월 11일 경북도청 본관(안민관) 다목적홀에서 도내, 출자·출연 기관의 공사 감독, 안전 담당자 및 경북도 각 현장 감리단장, 현장소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건설사고 사망자가 사고 사망자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말 고용노동부 기준 사망사고자 812명, 이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356명(43.8%))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사업장에서 안전조치에 관한 의무 사항을 위반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사업주, 경영책임자, 공무원에 대한 처벌 등을 규정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광주 아이파크 붕괴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처럼 토목, 건축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로 사업주, 안전관리 담당자가 형사처벌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건설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안전한 건설 현장 관리를 위해 ‘경상북도 건설공사 부실 방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공동영농으로 소득을 배당하는 새로운 개념의 영농모델인 경북 농업대전환이 도내 전역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영덕 달산지구는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이모작(콩/양파+배추) 공동영농 첫 배당 3천원(3.3㎡당)을 지급한다. 공동영농을 이끄는 팔각산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백성규 대표는 기존 벼농사를 짓던 21ha 농지를 30여 농가와 함께 배추로 전환, 이모작 공동영농을 하고 있다.(* 영덕 달산지구: 벼 21h → 하계)콩 6ha,봄배추 15, 동계)양파 6,가을배추 15) 21ha의 논에 벼농사만 지으면 1억 4,800만원에 불과한 농업생산액이 배추, 콩·양파 이모작으로 전환하면 약 4배로 증가한 6억 2,500만원이 된다. 여기에 절임 배추로 가공하면 11억 2,500만원으로 8배가량 높아진다.(* (1ha당 농업생산액) 벼 707만원 / 콩+양파+배추 2,976만원(농진청 농산물소득자료 최근 3년 평균)) 달산영농지구는 2015년부터 절임 배추 가공사업을 추진해 온 백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에 공동영농 배추가공까지 더해져 생산성과 소득을 같이 높일 수 있게 됐다. 법인은 12월 첫 배당 후 다음 해 8월엔 봄배추, 양파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월 11일 예천박물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주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담회에 이은 도와 시군 간의 의견수렴 과정으로 제328차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도내 17개 시군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름뿐인 지방자치에 그치고 있다. 통합을 통해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가져와 지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통합을 통한 권한과 재정 확보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대구가 분리된 후 43년 동안 전국 인구가 30% 늘어나는데 지방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웅도였던 경북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통합”이라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세계의 흐름도 통합으로 가고 있다. 도쿄도가 도쿄부와 도쿄시가 합해져 만들어졌고, 프랑스의 광역지자체인 레지옹도 300만 인구단위 22개에서 500만 인구 단위 13개로 바뀌었다. 500만 정도의 인구 규모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 APEC준비지원단은 11월 11일 현판식*을 열고 성공적인 APEC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주시 하동공예촌길 25-15 (신라금속공예관 內))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APEC준비지원단은 정상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뿐만 아니라 관련 시설 개·보수, 교통, 숙박, 의전, 홍보에 이르기까지 행사의 전반적 준비와 지원을 위해 최일선에 나선 선봉장 역할을 한다. 또한 관련 중앙부처나 관계기관과의 협조나 지원에 관한 소통 창구이기도 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60만 경북도민의 하나 된 힘으로 유치한 APEC을 이제는 성공개최로 보답해야 할 시기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5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은 경북에서 보면 신라 삼국통일 이후 가장 큰 이벤트다.”며 “경주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게 APEC준비지원단은 사명감과 자부심을 품고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올해 6월 27일 경주가 개최 도시로 확정되고 난 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