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향교(전교 류기도)와 영해향교(전교 권병윤)은 28일 오전 10시 각 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영해향교에선 김광열 영덕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섰으며, 아헌관 신영목, 종헌관 박호식 유림이 헌관으로 참여해 옛 성현들의 뜻을 기렸다. 봉행은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986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정위로 4성, 송조 2현, 그리고 우리나라 유학자인 설총, 최치원 등 18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해마다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봉행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해안지역에서 이어져 온 소금 제작방식인 ‘영덕 자염’이 우리 고유의 전통 양식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6일을 기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 지난 2018년 문화재청은 소금을 만드는 방식인 ‘제염’을 특정 지역에서 전승되는 전통 지식으로 인정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에 경상북도는 과거 바닷물을 끓여내는 전통적 소금 생산방식인 ‘영덕 자염’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바닷물에서 소금을 생산해내는 해염 중심으로 소금산업이 발달했으며, 바닷물을 가마에 끓여낸 자염이 그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소금 생산방식이 태양열을 이용한 천일염으로 대부분 바뀌었는데, 그나마 영덕군을 포함한 동해안 일대는 1950년대까지 진흙 등 포장을 통해 염전 형태를 구축하고 도랑을 파 바닷물을 끌어들인 다음 함수율을 올리는 방식으로 소금을 생산해 왔다. 경상북도는 영덕군 지역의 이러한 고유의 소금 생산방식에 대해 전통적 지식과 문화가 담겨있다고 판단해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했으며,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수렴된 의견을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상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군정목표 달성에 필요한 재원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27일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국가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 확보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영덕군은 올해를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임기 첫해이자 윤석열 정부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한해로 상정하고 지난 1월 연초업무보고를 통해 설정한 내년도 국비 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그간 발굴한 81건 4,637억원의 국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예산순기에 따른 단계별, 사업별, 부서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선제적·전략적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각 사업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확립했다. 주요 국책사업으론 광역교통망을 24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2,852억원 △동해선 철도 전철화 사업 344억원 △국도34호선 안동~영덕 도로 개량 135억원 등을 건의할 계획이며, 계속사업의 경우 △강구대교 건설 150억원 △국지도20호선 강구~축산 도로개량 30억원 △국지도69호선 달산~죽장간 도로건설 70억원을 건의했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영덕~삼척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대게축제가 4년간의 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건재함을 다시금 입증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 본행사엔 축제 기간 내내 사람들의 활기로 가득 찼으며, 강구항과 강구대게거리 일대는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삼사해상공원에만 6만여 관광객 몰려, 영덕대게축제에 사로잡혔다. 지난해 한파와 강풍으로 개최 직전 취소의 아픔을 겪은 영덕대게축제는 올해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새로이 단장한 모습이 참여자들의 호응과 함께 성공을 거두며 6만여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말 기간 강구항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은 평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 축제 장소를 기존 해파랑공원에서 삼사해상공원으로 변경한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우려마저 불식시켰다. 때깔부터 달라진 축제, 관광객의 시선을 훔쳤다. 먼저 축제의 서막을 알렸던 차유마을(대게원조마을, 경정2리) 안전기원제부터 변화를 시도해 신선함을 안겼다. 단순한 제례 형식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전통 연희 공연과 재담이 오가는 별신굿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블루로드를 찾은 수백여 트레킹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식량자급률 제고를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기존의 논활용(논이모작)직불제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 대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전략작물이란 △식량자급률이 낮아 생산 확대가 필요한 작물 △일반(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 △이모작 등의 작부 체계를 통해 논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작물로 정의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전략작물로는 밀, 콩, 보리 등의 식량작물 및 사료작물을 들 수 있다. 지급단가는 재배유형에 따라 △동계에 밀‧보리 등 식량작물을 단작하는 경우 ha당 50만원 △하계에 논콩을 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원 △하계에 조사료를 단작하는 경우 ha당 430만원(전년도 대상농지에 벼를 재배하고, 알곡을 포함해 조사료로 사용하는 경우에 한함)을 지급한다. 추가로 동계에 밀·조사료, 하계에 논콩을 이모작하는 경우에는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강민호 농축산과장은 “이번 전략작물직불제를 실시함으로써 과잉 공급되는 벼 생산량을 조정해 쌀 수급을 안정시키고, 생산량이 부족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3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의료취약주민 의료접근성 개선 및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권태균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 김성호 군의원, 최희찬 창수면장, 김재희 영덕보건소장 등 양측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덕군민을 위한 현장 진료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지원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으로 창수면 주민의 건강증진과 농촌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접근성 개선 업무협약은 △의료취약지 진료서비스 향상 관련 군정추진에 협력 △취약지 진료에 필요한 제반상항에 적극지원 △영덕군감염병대응을 위한 직원교육 등 역량강화 지원에 관한 협력이며, 창수면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은 △창수면 지역내 진료지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에 적극 지원 등이 주된 내용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의료봉사와 우수한 의료진의 감염병 대응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달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북공동모금회 배분 기획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2022년 자체사업에 대한 평가, 민간자원 발굴, 푸드뱅크 물품 배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만식 민간위원장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과 이에 의한 다양한 위기상황이 예견되는 올 한해는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삶과 기본권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여느 때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중요하다”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많은 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해주시니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더욱 힘 쓸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순학 달산면장은 “지난해 지역복지와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함께 나누고 더불어 누리는 달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달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달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경북공동모금회 배분 기획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2022년 자체사업에 대한 평가, 민간자원 발굴, 푸드뱅크 물품 배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만식 민간위원장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과 이에 의한 다양한 위기상황이 예견되는 올 한해는 지역주민들의 안정된 삶과 기본권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에 여느 때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중요하다”며, “이런 중요한 시점에 많은 위원들이 회의에 참석해주시니 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더욱 힘 쓸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순학 달산면장은 “지난해 지역복지와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함께 나누고 더불어 누리는 달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6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제1기 액션그룹의 1단계 평가회를 개최했다. 추진단의 액션그룹 활동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이번 평가회는 9개의 액션그룹 100여명이 참가해 3개월간 진행된 1단계 사업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참가 그룹들은 그동안의 교육,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 각 그룹의 활동을 평가위원 10명 앞에서 발표하고 평가받음으로써 2단계 사업추진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은 평가위원으로 공주대학교 배성의 교수와 예천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이경철 사무국장 등을 섭외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기했으며, 단순히 2단계 진행을 위한 평가를 넘어 평가위원들이 질의응답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노하우와 조언을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배성의 평가위원은 총평을 통해 “현재의 액션그룹은 사업화를 위해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당장은 다소 미흡해 보일지 몰라도 대다수 그룹들이 앞으로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며, “이렇게 형성된 액션그룹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평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창구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녹음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 50개를 군청 및 읍․면 민원실 배부했다. 해당 장치는 일반 공무원증 케이스에 녹음기를 탑재한 것으로, 악성 민원인의 폭언과 욕설이 있을 경우 버튼을 누르면 최장 6시간 동안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그동안 민원 공무원들은 폭력 행위의 경우 CCTV로 이를 상당 부분 예방하고 처벌을 할 수 있었으나 폭언과 협박,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녹음기능의 공무원증 케이스를 통해 음성 녹음으로 증거자료를 남길 수 있고, 사전에 녹음 중이라는 사실을 민원인에게 공지함으로써 이를 예방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덕군은 군청 및 읍․면 민원실에 안전유리를 설치해 민원인의 돌발행동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해 상호 안전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민원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해 능률을 높일 예정이다. 김명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녹음 신분증 케이스를 지급하기로 한 것은 민원담당 공무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이용하는 군민들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취지”라며, “군민을 위해 일하는 민원 현장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 남성·여성 의용소방대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사무실 이전에 따른 개소식과 함께 영덕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의용소방대는 재난 발생 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순수 봉사조직으로, 영덕읍 남·여 의용소방대는 2020년 영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재의 영덕소방서 옆(영덕로 247)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이를 거점으로 조직 상호 소통과 전문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서재찬 소방서장 등의 기관단체장들과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발생한 영덕시장화재, 강구시장 침수 피해, 영덕읍 화천리 산불 등의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항상 선두에 섰고, 울진 대형산불처럼 이웃 지역의 재난과 아픔에도 본인들 일처럼 적극 나서주신 영덕읍 남·여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군수는 “오늘날 기후변화와 사회 다변화라는 환경에 의해 다양한 재난과 사고에 노출된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늦겨울 전국각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동해안 대표 축제, 영덕대게축제가 4년 만에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제26회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덕 ‘강구 삼사해상공원’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2023년 영덕대게축제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 먼저 개최 시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간 12월에 개최됐던 축제가 2월 말로 변경됐다. 2월은 대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고, 12월보다 기온도 올라 방문객들이 체험을 즐기기에도 적격이다. 축제 장소도 바뀌었다. 강구 해상대교 건설로 인해 기존 해파랑 공원에서 삼사해상공원으로 축제장이 옮겨졌다. 주차와 교통 관리가 수월해져 방문객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게원조마을로 불리는 차유마을에서의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200여 대게 상가가 모인 대게 거리를 영덕군 9개 읍·면 풍물단과 ‘한국인형극협동조합’, ‘전통연희단’ 등 300여명이 줄지어 걷는 퍼레이드를 펼쳐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연다. 영덕대게 캐릭터 인형을 선두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지역 공동체 화합을 도모하고 영덕이 대게의 본고장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로 축제를 찾은 관광객에게 깊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제26회 영덕대게축제를 앞두고 호객행위의 근절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이후, 관광객 방문이 증가됨에 따라, 해당부서인 환경위생과, 영덕군 위생조합, 영덕경찰서, 강구대게상가연합회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이대로는 안됩니다! 호객은 이제 그만! 호객행위 추방하여 건전영업 조성하자’라는 구호로 강구 해파랑 공원 앞부터 강구신대교까지 가두 캠페인을 하면서, 홍보 전단지를 배부 했다. 강구대게 상가거리에서는 호객행위로 인하여 주말마다 교통체증이 증가하고 있고, 그로 인한 사고발생 위험, 그밖에 대게상가의 불친절 서비스 및 바가지요금으로 인하여 관광영덕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영덕군 환경위생과장은 호객행위 근절을 위하여, “영덕대게축제 기간에 소비자감시원 3인 1조로 구성하여, 지속적인 호객행위 근절 계도 및 홍보를 할 예정이며,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호객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토지이동 신청에 따른 지적정리 및 등기완료 통지를 기존 우편발송 방법에서 롱 메시지 서비스로 개선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지적공부정리신청(종목: 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 있을 때마다 지적정리 및 등기완료 통지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안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00년 초부터 행정사무의 전산화에 박차를 가하여 세계 상위권의 전자정부 대열에 진입하였고, 현재 여러 전산매체나 휴대폰 등을 활용하여 쉽게 문서 확인이 가능한 시대로 효율성 측면에서 종이를 이용한 우편 통지보다는 롱 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하여 통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영덕군은 판단했다. 롱 메시지 서비스는 종합민원처리과를 방문해 지적공부정리신청의 “전자적 방법에 따른 처리결과 통보 동의서”에 동의한 신청자에 한하여 서비스가 제공되며, 약 14일이 걸리던 소요기간을 등기소의 등기완료 통지받는 즉시 처리 가능하고, 기존 종이 우편 통지에 비하여 지자체 예산과 군민의 비용 절감하는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및 전자메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고시된 ‘영덕 무안박씨 희암재사’에 대한 지정서 전달식이 지난 15일 축산면 도곡리에 있는 무안박씨 무의공파 종택에서 진행됐다. 영덕군의 6번째 국가지정문화재인 ‘무안박씨 희암재사’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운 무의공(武毅公)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을 기리기 위해 창수면 수리에 건립된 재사건축으로, 조선시대의 사회 변화상을 잘 보여주는 의례복합공간으로서의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돼 지난해 12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 지정서 전달식이 있은 15일(음력 1월 25일)은 무의공 박의장의 불천위 제삿날로, 제례에 참석한 많은 문중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광열 영덕군수가 무안박씨 무의공파 박연대 종손과 무안박씨 무의공파종회 박동연 종회장에게 지정서를 전달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의 자랑스러운 위인이신 무의공 박의장 공의 불천위 제사에 참석해 후손분들께 ‘무안박씨 희암재사’의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고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영덕군은 ‘무안박씨 희암재사’의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관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추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