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14만 5,715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열람 및 의견서 접수를 이달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는 영덕군청 종합민원처리과와 해당 읍·면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토지의 지번별 가격을 열람한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종합민원처리과와 각 읍·면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에 적정한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대상필지는 감정평가사를 통해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 여부, 지가산정의 적정 여부, 인근 토지와의 균형 여부, 가격조정으로 인한 인근 토지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내달 21일까지 의견 제출자에게 통지한 후 내달 28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김명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매년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및 토지 관련 부담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 기간 내에 꼭 확인해 부득이한 일이 없도록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올해 우수기 태풍과 장마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각적인 재해예방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영덕 일대는 지난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연이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공공시설 피해 등으로 518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영덕군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 761건의 복구사업을 모두 완료했으며, 근본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비롯해 재해위험개선지구 및 급경사지 정비사업,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 13건의 예방사업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477억원 규모의 병곡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304억원이 투입되는 금호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이 밖에도 재해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대형 양수기, 비상용 마대, 차수판 설치 및 하천 준설 등의 침수 예방대책 수립 △신속한 재난 상황 알림을 위한 집집이 재난방송 무선수신기 설치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재난 대응훈련 시행 등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도 각별히 대처하고 있다. 이처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지난해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범국민적 훈련으로, 지난해 훈련에는 중앙부처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0개 기관이 참여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11월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지진해일 내습에 따른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주민대피와 대응, 뛰어난 피해복구 능력을 확인시켰다. 해당 훈련엔 16개 기관, 5개 민간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하고 각종 건설기계와 장비들이 동원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현장훈련의 실전 대응력을 향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재구축했다. 또한 드론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상황전파가 이뤄져 재난안전대책본부의 구성과 운영을 원활히 하고 지휘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칠성 안전재난건설과장은 “훈련에 참여해주신 모든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외국 농산물 개방에 대응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대상자 40여명에 소집해 사업목적과 추진방향 등에 대한 교육을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했다. 해당 사업은 고품질의 과수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지원해 관내에서 생산하는 과수의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하고 생산비를 절감함으로써 관내 농업경영의 구조개선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사업에 대한 추진방법과 구비서류 안내, 사업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시간으로 이뤄져 사업 참여자들의 숙지를 돕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영덕군은 올해 6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과, 배, 복숭아에 대한 품종갱신, 유공관 설치 등 고품질 과수 생산기반시설과 방풍방 등 재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이밖에 영덕군 주요 과수의 고품질 생산을 위한 시설 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과 기후 변화에 대응한 대체과수에 대한 시설지원 사업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작년 2월 영덕읍 구미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405㏊의 산림이 소실된 산불피해지를 복구하기 위해 올해 22억 6,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벌채와 조림 등의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산불 피해 2년 차인 올해 상반기에 19㏊, 하반기엔 21.3㏊ 대상지에 긴급 벌채와 조림을 병행해 실시하는 등 연차적으로 산불피해지 복구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복구사업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송이산 복구, 밀원수 조림수종 식재,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작업 추진 등 산불 이전의 산림을 복원하는 것 이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원동 산림과장은 “산불피해지가 빠른 시일 안에 회복되어 미래를 위한 숲으로 재탄생 될 수 있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이 산불로 인한 피해로 다시 고통받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5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회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열어 영덕군 양봉협회(이하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지난겨울 발생한 꿀벌 집단 폐사의 심각한 상황을 듣고 양봉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 폐사 현상은 기후 온난화가 주된 원인으로 추측되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지지 않았다. 영덕군 관내 양봉농가 규모는 약 230여 가구인데 이번 집단 폐사로 최근 들어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협회 관계자들은 최대 90%의 벌이 죽거나 사라져 농가에서는 전례 없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회의 초반에는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소나무재선충 방제와의 상관성이 논의됐다. 이날 동석한 김정두 산림보호팀장에 따르면 2019년 6월 창수면 신기리(드론 방제)와 영해면 묘곡리(지상 방제) 방역작업이 마지막이며 이후 현재까지 재선충 방제 작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수도작 병해충 방역작업 시간대를 꿀벌이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오전을 피해 오후로 늦춰달라는 협회의 요청을 바로 수용하는 등 참석자들은 꿀벌 폐사에 원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관광지, 행사, 축제 등 문화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영덕군 유튜브 서포터즈’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활성화된 유튜브 계정이 있는 사람으로, 영덕군에 관심과 애정이 있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인원은 총 10명이며, 활동 능력과 대외경력 등을 토대로 심사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4일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콘텐츠 제작 횟수에 따라 활동비를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영덕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2일까지 영덕군청 문화관광과(ysp0824@korea.kr) 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장덕식 문화관광과장은 “온라인 홍보가 매우 중요한 시대인 만큼 유튜브 서포터즈들이 영덕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촉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많은 분이 영덕 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병곡면 이장협의회 김태우 회장이 지난 14일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13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25포를 병곡면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병곡면 송천2리 이장을 맡아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희동 병곡면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태우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해질 수 있도록 맡겨주신 백미를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9일 관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확인됨에 따라 긴급 대응체제에 돌입해 방역과 양돈농가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영덕군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장소로부터 방역대 10km 내 3개 농가 돼지 5,145두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해 출입 통제, 소독실시, 방역시설 보강 등을 시행하고, 관내 전체 양돈농가엔 일제 소독과 방역실태 점검, 방역관리 홍보 강화 등을 실시해 바이러스의 양돈농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방역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관계기관과 협력해 군부대 방역 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2개 반을 투입해 발생지 주변 도로와 양돈농장 진입로 인근 하천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덕군은 지난 10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과 함께 대응상황 점검회의을 열어 역할별 대응조치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시료 채취·검사 및 실태 파악, 특별 예찰팀 구성을 통한 예찰 강화에 힘쓰고, 야생생물관리협회는 드론포획단을 통해 바이러스 발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의 입국에서 일상생활의 전 과정에 걸쳐 연중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관내 결혼이민자 중 가장 많은 베트남어권의 경우 통·번역 전담인력을 상주시켜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다른 언어권의 경우엔 타 시·군과 연계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가족생활 및 국가 간 문화차이 등 입국 초기 상담 △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국적·체류 관련 정보제공 및 센터사업 안내 △임신·출산·양육 등 생활 정보안내 △상담내용 통·번역 △가족 간 의사소통 및 가족 상담 통역 △병원·보건소·은행·학교·운전학원·읍면사무소 민원실 등 공공기관 이용 시 통역 서비스 제공 등이다. 이용 방법은 전화, 내방, 이메일, 패스 등 모두 가능하며 긴급한 상황이나 필요할 경우 센터를 직접 찾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상황은 전화 054)730-7387로 연락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등 관광서비스업종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시설환경개선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해 이뤄지며, 식품위생법에 따라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으로 등록된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 시설을 입식 시설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며, 이를 충족해야만 주방 및 화장실 개선, 메뉴판과 간판 교체 등의 사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2,000만원이고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또한 음식업소는 서빙로봇 구매 비용도 개소당 최대 600만원을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숙박업소의 경우는 실내 안내판과 홍보물 거치대 설치, 침구류와 벽지·조명 개선사업을 지원하며, 역시 총사업비 기준 40% 이상 자부담을 전제로 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다만, 영업장의 토지와 건물이 본인 소유가 아닐 경우엔 사업 완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봄기운을 담은 향긋한 영덕 옥계미나리가 출하를 앞두고 있다. 영덕군은 옥계계곡과 팔각산 등의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향토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2021년 미나리재배단지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해 미나리 재배 하우스 9동(3,149㎡)과 관정 개발, 저온저장고, 세척기 등을 재배 작목반에 지원했다. 이렇게 조성된 영덕 옥계미나리 재배단지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시범 재배를 마쳐 지난 1일 첫 정식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현재 수확되는 옥계미나리는 봄 재배 작형으로 2,140㎡, 7동 규모의 내재해형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9월경 파종해 올해 4월 중순까지 수확하게 되며 예상 생산량은 2톤으로 예상된다. 미나리는 특유의 해독작용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음식으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옥계미나리의 경우는 일조량이 많고 수질이 좋은 영덕 특유의 재배환경에서 재배돼 향이 진하고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상품 경쟁력이 뛰어나다. 김기동 농촌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출하하는 옥계미나리지만 뛰어난 상품성으로 지역주민들 사이에 관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독려하고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유용 미생물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군은 기존에 화·목요일 오후에 한해 유용 미생물을 배부했지만, 인력확보와 배양 일정을 조정해 지난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확대·배부하고 있다. 또한, 관내 북부지역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에서도 추가 배부키로 했다. 영덕군은 이번 확대 배부와 함께 이용 농업인들에게 유용 미생물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농가의 이익증대는 물론 친환경 농업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황대식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 유용 미생물의 생산량을 더욱 늘리고 농업인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꾸준히 사업의 질과 효과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용 미생물은 작물의 생육 증진, 염류집적 장해 개선, 병해충 예방, 축사 소독 및 악취제거 등에 효과가 탁월해 화학농약의 사용을 줄이면서도 작물 생장을 촉진할 수 있다. 영덕군은 2013년부터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광합성균 4종의 유용 미생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블루로드’를 명품 트레킹 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블루로드 사업단’의 발대식을 지난 11일 노물항에서 개최했다. 블루로드는 영덕군 남정면에서 병곡면에 이르는 64.6㎞의 해안선 트래킹 구간으로 총 4개의 코스가 있으며, 최근 트레킹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올해부터 블루로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및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이날 사업단 출범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블루로드 사업단은 단장 최병인 외 21명이 순수 지역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봉사단체이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블루로드 코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B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바다쉼터에서 명상의 시간 갖는 등 블루로드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며 앞으로의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블루로드 사업단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지역 사랑을 통해 맑고 깨끗한 동해를 농축한 보석과 같은 ‘명품 블루로드’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직원 일동이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586만원을 지난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영덕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직원들이 자유롭게 동참하는 모금캠페인을 펼쳐 성금을 마련했으며, 이외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후원한 직원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간이 손쓸 수 없는 재난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영덕군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께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밀알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당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물자 지원, 의료‧보건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